남편 외도 의심…부부싸움 중 범행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서울 강서구에서 부부싸움 끝에 남편을 살해한 60대 여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60대 여성 유모씨를 12일 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지난 5일 오후 3시께 강서구 등촌동 자택에서 60대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유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유씨는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부부싸움을 하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지난 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