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증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이주창 인턴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12일 동아일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서울마라톤’과 연계해 외국인 참가자 유치 증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인 러닝 인구 증가에 발맞춰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마라톤 대회인 ‘서울마라톤’을 통해 외국인 방한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서울마라톤은 내년에 96회째를 맞을 정도로 유서 깊은 대회다. 국내 유일 세계육상연맹 인증 플래티넘 라벨 대회로서 국내외 엘리트 선수가 출전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해외 마라토너 대상 참가 상품 공동 개발 및 홍보 ▲해외 주요 마라톤 대회 연계 서울마라톤 현지 홍보 등 외국인 참가자 유치 확대를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관광공사 김종훈 국제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협약은 아시아 최고 권위의 서울마라톤을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스포츠 관광 핵심 콘텐츠로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회 참가권 확보 등 실질적인 방한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K-마라톤 및 러닝 여행 상품 개발과 홍보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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