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의회, 23일간의 정례회 마무리

기사등록 2025/12/12 11:53:55

6090억 규모 새해 예산안 처리·행정사무감사 등

20일 정선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정선군의회 제311회 정례회가 개회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의회(의장 전영기)는 12일 제31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총 23일간 진행된 정례회 일정을 모두 종료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행정·재정 전반을 폭넓게 점검하며 실질적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정례회에서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10건 ▲민간위탁 동의안 2건 ▲2026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6년도 본예산안 등 주요 안건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감사특별위원회는 군정 운영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중점으로 총 216건의 개선 요구사항을 도출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6090억 2874만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안을 심사해 사북 650거리 상권활성화 사업 31억원을 삭감하고 나머지 예산은 원안대로 반영했다.

전영기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군정의 체계적 운영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중요한 회기였다"며 "정선군의회는 2026년에도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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