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는 11일 처인구 원삼·백암면 주요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짐에 따라 용인 전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비 100억원, 삼천리 100억원 등 총사업비 226억원을 들여 이달까지 원삼·백암면 주요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원삼면 좌항·사암·두창리를 시작으로 백암면 근창리까지 약 1700세대, 도시가스 공급관 50.5㎞를 연장했다.
그동안 원삼·백암면 주민들은 도시가스가 연결되지 않아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추가적으로 2029년까지 백암지역 930세대에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원삼면 약 1350세대, 백암면 약 350세대에 공급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지역 간 에너지 이용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가스가 들어가지 않은 지역에 추가적으로 공급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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