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자유·공정 지키자"…국힘 용인병 당원연수회 개최

기사등록 2025/12/10 21:13:49

10일 국민의힘 용인병 당원연수회서 강조

대장동 7400억 환수, 내란전담재판부 반대 한 목소리

[용인=뉴시스]10일 열린 국민의힘 용인병당원협의회 연수 참석자들(사진=국힘 용인병 당원협의회 제공)2025.12.1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공정을 지키는 길은 당원 여러분의 결단과 행동에 달려 있다. 하나된 힘으로 뭉쳐야 한다"며 "대통령의 5개 재판을 반드시 재개하고, 7400억 대장동 범죄수익을 끝까지 환수해내는 것이 정의를 바로 세우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용인시병 당원협의회는 10일 수지농협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약 500여 명의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연수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김 전 후보는 이같이 말했다.

고석 당원협의회 위원장은 "용인시병 당원의 뜨거운 참여가 지역과 당을 움직이는 동력"이라며 "2026년을 향한 전략과 목표를 함께 공유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여주·양평 국회의원)은 양평 개발특혜 의혹 관련 수사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용인시민이 똘똘 뭉친다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국회의원(분당을)은 "이재명 정부가 독재 완성을 위해 사법질서 파괴와 언론 장악을 시도하고 있다"며 "대장동 일당이 가로챈 범죄수익의 단 1원까지 찾아내기 위해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동혁, 송언석, 정희용, 김도읍, 신동욱, 나경원, 한기호, 조배숙 국회의원, 김선동 전 국회의원이 참석하거나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이상일 용인시장은 축하영상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당원들은 당의 향후 활동 계획과 지역 의제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조직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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