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권 충북지사 출마설 '솔솔'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내년 6·3 지방선거 충북도지사 출마설이 나오고 있는 한범덕 전 청주시장이 오는 12일 오후 2시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미래를 여는 과학편지'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연다.
그는 이 자리에서 기술의 발전이 일상과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빠르게 전개되는 AI 시대를 조망할 예정이다.
인공지능과 생명과학, 데이터기술 등 급변하는 과학환경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고민한 에세이 중심의 편지를 묶은 책 '함께 그리는 미래 - 미래를 여는 과학편지 3'도 소개한다.
출간을 기념한 이번 토크콘서트는 한 전 시장이 설립한 재단법인 미래과학연구원에서 주관한다.
정치적 목적이나 메시지와는 무관하게 저자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미래사회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인문적 교류의 시간으로 꾸려진다.
한 전 시장은 "과학기술의 진보가 미래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정리해보고 싶었다"며 "4차 산업혁명과 AI 시대의 도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미래를 함께 생각해보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 전 시장은 노무현 정부 행정안전부 2차관을 거쳐 민선 5기·7기 청주시장을 지냈다.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권 유력인사로부터 충북도지사 출마 권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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