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남본부 13개 지사에서 발주·시행하는 건설 참여 기업은 건설현장 안전관리 법령과 한국농어촌공사 안전관리 규정 준수를 위해 시공사가 자체적인 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하고 공정 단계별 정기 위험성 평가와 더불어 작업 전 근로자 안전점검회의(TBM, Tool Box Meeting)의 활성화를 통해 건설 재해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시행 현장에서는 매일 작업 전 TBM활동을 통해 일용 근로자를 포함한 모든 작업자와 당일 작업내용 및 위험요소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는 손영식 경남 본부장을 중심으로 발주처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13개 지사 지사장 등 주요 관리자들이 현장 안전관리에 힘을 싣고 있다.
관내 건설현장 중 고위험 공종(고소 및 중량물 취급, 건설기계, 철거 및 해체 작업 등)을 시공중인 120개 현장을 우선 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해당 현장에 대해 정기적으로 특별점검하고, 관리자가 현장 TBM 활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입회를 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손영식 본부장은 "정부의 산업현장에서의 중대재해 근절 기조에 맞추려면 현장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현장근로자의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공사의 체계적인 위험성평가와 TBM 활동의 내실화와 더불어 발주처의 책임 있는 현장관리를 통해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