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변호사회, 제10회 애산 인권상 질라라비장애인야학 선정

기사등록 2025/12/10 17:19:37
[대구=뉴시스] 대구지방변호사회는 제10회 애산 인권상에 질라라비장애인야학을 선정했다. (사진 = 대구지방변호사회 제공) 2025.1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지방변호사회는 제10회 애산 인권상에 질라라비장애인야학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질라라비장애인야학은 전국 최초로 성인장애인 초·중학 학력 인정 제도를 정착시키고 장애인 교육권과 인권보장을 위해 25년간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 출신 법조인으로서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가의 재판변론과 한글운동 및 교육 사업에 헌신하신 민족지사 애산 이인 선생의 얼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애산 인권상은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 옹호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시민이나 단체를 포상하고자 제정됐다.

지난 2016년 9월28일 제정된 애산 인권상에는 이용수 할머니, 박순종 대구이주민선교센터 목사, 대구여성의 전화, 박명애 장애인지역공동체 대표, 우리복지시민연합, 대구여성회 등이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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