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자랑스러운 건국인''에 정청래 민주당 대표 선정

기사등록 2025/12/10 17:17:19

건국대 총동문회, 사회 각계에서 업적 이룬 건국대 구성원에 포상

총 13인이 수상의 영예 안아

[서울=뉴시스] '2025 건국인의 밤'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에서 세 번째)정청래 당대표가 자랑스러운 건국인에 선정됐다. (사진=건국대 제공) 2025.1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건국대는 지난 4일 건대동문회관에서 '2025 건국인의 밤'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희(행정 72) 총동문회장과 원종필(농공 83) 총장을 비롯한 수백 명의 건국 가족이 참석했다.

원 총장은 축사에서 "오늘 이 자리가 함께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는 귀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교와 동문회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건국인들을 위한 각종 시상식이 진행됐다.

건국대 학술 진흥을 위해 제정된 건국학술대상에는 ▲서울캠퍼스 문과대학 문화콘텐츠학과 정의준 교수 ▲서울캠퍼스 이과대학 수학과 정은옥 교수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 조형예술학과 한경순 교수 등이 선정됐다.

우수교직원상은 ▲서울캠퍼스 총무처 총무구매팀 김준화 차장 ▲서울캠퍼스 기획처 예산팀 백승엽 과장 ▲글로컬캠퍼스 교무처 교무팀 서가원 과장이 수상했다.

건국체육인상은 ▲육상부를 이끈 엄효석(체교 03) 코치 ▲2025 대학축구 추계연맹전에서 최우수 수비상을 수상한 한승용(스포츠 23) 학생 ▲대학 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도루상을 수상한 야구부 정민준(체교 23) 학생이 수상했다.

특별공로상은 ▲건대병원 교육수련팀 강기봉 팀장 ▲건대병원 병동처치전담팀 류승연 선임간호사 ▲건대충주병원 경영지원부 윤광순 부장 등이 영예를 안았다.

특히 자랑스러운 건국인상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청래 동문(산공 85)이 수상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정청래 당대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제17대·19대·21대·22대의 4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당내 주요 요직을 맡아 중요한 정책 수립 및 기획 업무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더해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맡아 국정운영에 크게 이바지하며 건국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드높이고 있기에 27만 동문의 귀감이 돼 이번 상을 수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어진 행사 2부 만찬 자리에서는 동문들이 근황을 나누며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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