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심장초음파 영상 등 전공역량 강화 교육

기사등록 2025/12/10 16:50:11
호산대학교가 실시한 심장초음파 영상 형성 및 진단 전공역량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호산대학교는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심장초음파 영상 형성 및 진단 전공역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심장초음파 검사의 기본 원리에 대한 이론 특강과 함께 실제 임상 현장에서 요구되는 심장초음파 Hands-On 스캔 실습으로 구성됐다.

특히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영상의학팀에 근무하는 선배 졸업생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방사선과 3학년 윤다미 학생은 "현직 전문가의 11 지도를 받으며 심장초음파 영상 분석 기법을 습득하고, 다양한 환자 사례를 간접 경험하며 실전 감각을 익혔다" 며 "특히 미국임상초음파사(ARDMS, American Registry for Diagnostic Medical Sonography) 국제 공인 초음파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지식 습득에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산대 방사선과 학과장 곽병준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RISE 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 할 것이며, 지역 인재가 지역 의료기관에서 성장하고 활약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h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