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동계포럼' 해상풍력·RE100 전략 논의

기사등록 2025/12/10 16:05:14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이 10일 새만금신재생에너지포럼,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군장대학교 라이즈사업단과 공동으로 '2025년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산·학·연 동계포럼'을 군산라마다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기술·정보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자체·대학·연구기관·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군산시 공공주도 해상풍력 개발 및 집적화단지 기본계획(전북테크노파크 김영권 단장) ▲전북 해상풍력 공급망 강화 정책 제언(한국풍력산업협회 정태균 전문위원)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실현 전략(RE100협의체 김봉영 박사) 등 주요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자들은 지역 해상풍력 개발의 공공성 확보, 전북 공급망 생태계 구축, RE100 산업단지 구현을 위한 제도·인프라 개선 필요성을 공통적으로 제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과 토론에서는 ▲지역기업 참여 확대 ▲지자체-산업계 협력 강화 ▲새만금 산업단지의 에너지 전환 전략 등이 논의됐다.

장민석 단장은 "새만금 해상풍력과 RE100 산업단지 조성 흐름을 함께 점검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군산대 RISE사업단이 지역 산업과의 소통을 강화해 전북 에너지신산업 기반을 단단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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