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장수군은 전북도로부터 5000만원 상당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아 적재적소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장수 100마일 트레일레이스' 정책은 인구 2만 300여명 규모의 지방소멸위기 고위험지역인 장수군이 풍부한 산악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지역활력 전략을 모색하며 추진돼 왔다.
지난 2022년 '러닝크루'라는 청년단체의 활동을 계기로 시작된 '장수트레일레이스'는 첫해 150명 규모로 시작해 매년 참여 규모가 확대됐다.
특히 올해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에서는 국내 최초 100마일 코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전국 참가자 2000여명이 찾는 전국 대회로 성장했다.
장수군은 이번 수상을 통해 산악레저 관광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지역의 장점을 기반으로 한 장기 전략 마련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장수군 관계자는 "장수군의 우수정책을 공유·확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장수군이 국제 산악관광의 메카 ‘K-샤모니’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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