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뒤, 신한은행·보훈지청 인근
유료화가 적용되는 곳은 롯데마트 전주점 뒤, 신한은행 인근, 전북동부보훈지청 인근 공영주차장이다. 무인 정산 시스템 설치를 마치고 운영 전환을 준비해왔다.
주차장별 유료 전환 일정은 ▲롯데마트 뒤 15일 ▲신한은행 인근 22일 ▲보훈지청 인근 29일이다. 모두 24시간 무인 운영된다.
요금은 등급별로 차등 적용된다. 롯데마트 뒤와 신한은행 인근 주차장은 1급지로 분류돼 30분 기본요금 900원, 이후 15분당 450원이 추가된다. 하루 최대 9000원이 부과된다. 보훈지청 인근은 2급지로 30분 기본요금 700원, 15분당 350원 추가, 하루 최대요금은 7000원이다.
공단은 이용자 편의를 위해 월정기권을 운영한다. 롯데마트 인근 주차장은 7면, 보훈지청 인근 주차장은 6면이 배정된다. 이용요금은 1급지 9만원, 2급지 6만원이다. 사용 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다. 신청은 22~28일 온라인으로 받는다.
인근 상권을 위한 상가 할인권도 제공된다. 기존 요금의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돼 상가 이용객들의 주차 부담을 낮출 전망이다.
김형수 주차사업부 부장은 "서부신시가지 주차장 유료 전환은 단순한 요금 부과가 아닌 회전율 제고와 체계적인 주차 질서 확립을 위한 조치"라며 "시민과 상인 모두 체감할 수 있도록 공공 주차 서비스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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