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00여 개 농협 신용사무소 중 단 8곳 선정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농협은 10일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25년 농·축협 소비자보호 우수 인증 사무소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경남 지역의 대표 우수사무소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농·축협 신용사무소를 대상으로 내부 통제 강화, 고객만족도, 금융사기 예방, 자금세탁방지 제도 이행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사무소를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 1000여 개 농협 신용사무소 가운데 단 8곳만이 우수사무소로 선정됐으며 밀양농협은 경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최우수상 사무소로 이름을 올렸다.
밀양농협은 금융사고 예방체계 고도화, 소비자 피해 차단, 고령 고객 대상 금융 교육 강화 등 고객 자산 보호에 힘써온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응대 품질 개선과 신뢰 기반의 고객 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주력해 왔다.
이성수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들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신뢰받는 농협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목표"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전한 금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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