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예술기업 발굴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지난 9일 부산 기보 본점에서 예술경영지원센터(예경)과 '우수 예술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예술 산업 기업을 육성하고자 추진됐다. 기보는 예경이 추천한 기업에 문화산업보증, 기술평가 등을 제공한다. 예경은 기보 추천 기업에 자체 지원 사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기보는 2009년 문화산업완성보증 제도를 도입한 후 현재까지 1조5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콘텐츠 제작기업에 공급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내년 상반기에 예술 산업 영위기업을 위한 문화산업보증제도를 신설하고 기존 문화산업보증제도 지원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유망 예술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예경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예술산업 분야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K-컬처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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