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청렴 방위사업 민관협의회 개최…사업 투명성 향상 논의

기사등록 2025/12/10 14:40:11

민간 공동의장 선발 및 협업 체계 강화

방산기업 윤리경영체계 지원방안 연구 결과 소개

[서울=뉴시스] 12월 10일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청렴 방위사업 민관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5.1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방위사업청은 10일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방위사업 참여 기업과 민간단체들과 함께 '2025년 청렴 방위사업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관협의회는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의 공동 참여를 통해 미래지향적 청렴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민관협력형 부패방지 협의체다. 방사청, 대기업 및 중소 방산기업, 한국투명성기구와 같은 반부패 전문 민간단체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번 민관협의회에서는 ▲2023년 이후 성과 공유 ▲방산기업 윤리경영체계 도입 시 지원방안 연구결과 발표 ▲윤리경영 도입·운영 우수 방산기업 사례 소개 등을 통해 방위사업 분야의 투명성 향상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이번 협의회를 통해 민간부문 협력 강화와 참여 확대를 위해 민간 공동의장을 선발하고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행사를 주관한 강환석 방사청 차장은 "이번 민관협의회는 방위사업 분야의 투명성 향상을 위해 민관이 모여서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K-방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청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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