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아테이너 그라운드' 개관기념 겨울특강 진행

기사등록 2025/12/10 14:24:18
[대구=뉴시스]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가 어린이 예술교육센터 '아테이너 그라운드' 정식 개관을 앞두고 아테이너 겨울 특강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 = 수성문화재단 제공) 2025.1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가 어린이 예술교육센터 '아테이너 그라운드' 정식 개관을 앞두고 아테이너 겨울 특강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개관기념 겨울 특강 프로그램은 2026년 1월10일부터 2월22일까지 진행된다.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에서 오는 23일부터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아테이너 그라운드는 쿤스트 무용교육 철학 기반의 신체 표현 활동을 비롯해 자연 소리를 시각화하는 감각 예술 체험, 도시 생태 탐구와 비엔날레 참여 작가와의 협업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미술심리치료 기법을 활용한 감정 표현 수업, 그림책을 무대 예술로 확장하는 공연·스토리텔링, 스톱모션 영상 제작 등도 마련해 어린이의 감각과 표현력을 균형 있게 확장하도록 설계했다.

향후 학부모와 교육계에 프로그램 성과를 지속 공유하며 지역 어린이 예술교육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수성문화재단은 기존 건물 '아테이너 스테이지'에서는 음악·미술·건축 등 사고와 언어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설되는 '아테이너 그라운드'에서는 연극·무용·음악 등 신체 표현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해 강의동별 차별화된 정체성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아테이너 스테이지가 인지적 영역을 확장한다면 아테이너 그라운드는 움직임과 표현을 통해 신체적 영역을 확장하는 공간"이라며 "음악·미술·신체 활동을 통합해 전인적 성장을 돕는 것이 아테이너 교육 철학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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