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9924농가에 공익직불금 233억7500만원 지급

기사등록 2025/12/10 13:22:49
[보성=뉴시스] 전남 보성군청 전경. (사진 = 보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성=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 보성군은 2025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 9924농가에 총 233억7500만원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보성군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농업인·농지 자격요건 충족 여부, 공익직불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 사후 검증 절차를 거쳐 지급 대상과 최종 금액을 확정했다.

지급 규모는 소농직불금 4302농가 56억여원, 면적직불금 5622농가 178억여원이다.

소농직불금은 0.5㏊ 이하 영세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전년 대비 10만원 인상한 농가당 130만원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면적 구간에 따라 차등 단가를 적용한다. 기존 ㏊당 100~205만원에서 올해 136만~215만원으로 상향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벼깨씨무늬병 피해 농가의 경영 안정과 연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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