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시티투어버스의 운영 만족도와 개선 요구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창원시티투어버스 시민 인식 설문조사를 10일부터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이용객과 미이용객을 구분해 이용 만족도, 불편사항, 개선 요구, 재이용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시티투어버스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관광 이동 서비스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 항목에는 이용 경험 및 만족도, 노선·정류장 구성 적정성, 운행 시간대·편의성, 개선 필요 요소, 재이용 및 타인 추천 의향, 비이용 사유 및 개선 시 이용 의향 등 시민의 체감 인식과 미래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문항들이 포함됐다.

설문은 QR 코드를 통해 네이버폼에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QR 코드는 창원시 홈페이지와 홍보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이용자·비이용자별 통계 분석, 주요 관광지 수요 패턴 반영, 시민 의견 기반의 개선방안 도출 등 체계적인 분석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설문 응답자 2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시티투어버스에 대한 시민들의 이용 경험과 기대 수준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라며 "도출된 의견은 향후 정책 방향 설정의 근거 자료로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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