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년제 대학 중 학생 창업 매출·고용 등 주요 지표 1위
이번 평가는 2025년 교육부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전국 일반대학·전문대학 442개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평가 항목은 ▲창업 인프라(30점) ▲창업 지원(25점) ▲창업 성과(45점) 등 총 100점 만점으로, 교육부 대학알리미 자료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보육센터 운영현황·경영평가 결과 자료를 종합해 측정했다.
그 결과, 한양대는 국내 전체 대학 중 창업 성과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최근 3년간 학생 창업자의 창업 활동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학생창업자 수 5.6점(7점 만점) ▲학생창업자 매출 6점(6점 만점) ▲학생창업자 고용 6점(6점 만점) ▲BI 보육기업 고용 4.5점(5점 만점) 등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같은 기간 교내 창업 기업은 매출 42억9000만원, 고용 199명의 성과를 달성했다.
한양대는 창업 교육–실전 창업–후속 성장을 연결하는 전주기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해 혁신창업가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년간(2023~2025) ▲1272개 창업 강좌 개설 ▲약 2만8000명 수강 ▲330개 창업동아리 운영 ▲창업 캠프 104회 개최 등 학생 주도 창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왔다.
특히 기숙형 집중 인큐베이팅 공간인 '247 스타트업돔(창업기숙사)'을 운영했다. 입주팀은 최근 2년간 매출 23억원, 고용 94명, 정부과제 7.7억원 수주 등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한양대는 미국·중국·베트남 등 해외 5개 창업거점센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단(120명 규모)과 연계해 인턴십, 해외 시장·기술 검증, 현지 VC 미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류창완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과 교원이 함께 만들어 온 창업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