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중남미 중심 글로벌 사업 확대 신호탄"
의료AI'-'여성 건강' 트렌드 맞물려 관심 기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노을이 북미 시장에 인공지능(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을 처음 공개한다.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전문기업 노을은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한다며 10일 이같이 밝혔다.
노을은 이번 CES에서 올해 출시한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마이랩(miLab) CER을 전시하며, 글로벌 기업, 병원, 딜러, 투자자 등 주요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및 제품에 대해 알린다.
마이랩 CER은 자궁경부세포 슬라이드의 염색, 이미징, AI 분석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자동화된 소형 자궁경부암 진단 플랫폼이다. 총 25 단계에 달하는 세포의 복잡한 염색 과정을 비롯해, 슬라이드 이미징, AI 진단, 결과 분석 및 리포트 생성까지 자동화했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전세계 기술 혁신의 중심인 CES 2026에서 여성암 검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노을의 AI 기반 자궁경부암 솔루션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노을 마이랩 CER은 디지털 헬스케어 트렌드를 선도하는 딥테크 기반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으로, 선진국과 저소득국 어느 환경에서도 빠르고 정확한 현장 진단을 제공할 수 있는 전세계에서 유일한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CES 참가를 통해 회사가 집중하고 있는 북미와 중남미 사업 개발을 보다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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