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한국 코카콜라가 투명 음료 페트병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원더플 캠페인) 시즌6'를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투병 음료 페트병이 '보틀투보틀(Bottle-to-Bottle)'방식으로 순환되는 과정을 알리고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을 위한 재활용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데 집중했다.
특히 기존 전국 캠퍼스를 무대로 한 '캠퍼스 챌린지'를 새롭게 도입해 페트병 자원순환에 대한 Z세대의 관심까지 이끌어냈다.
그 결과 원더플 캠페인은 올해 10.5t의 투명 음료 페트병을 수거했다.
수거된 페트병은 재활용 혁신 전문 기업인 테라사이클코리아의 꼼꼼한 선별 과정을 거쳐 지정 재활용 업체로 인계돼 다시 음료 페트병으로 재생산되는 '보틀투보틀' 순환 체계에 포함될 예정이다.
개인 및 가족 단위 참여 중심의 '모두의 챌린지'는 모집 단계부터 참가 경쟁률 10대 1을 기록했다.
참여자의 85.4%가 캠페인을 끝까지 완주했고, 총 3421박스의 투명 음료 페트병이 수거됐다.
세계자연기금(WWF)과 협력해 올해 처음 도입한 '캠퍼스 챌린지'에는 전국 30개 대학 캠퍼스가 참여했으며, 총 1281박스의 투명 음료 페트병이 수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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