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여성 종업원에 흉기 휘두른 20대…일면식 없는 피해자 중상

기사등록 2025/12/09 20:03:36 최종수정 2025/12/09 20:16:25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일면식도 없는 식당 여성 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크게 다치게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A(20대)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께 대구 동구 지저동 대구국제공항 인근 한 식당에서 종업원 B(20대·여)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중상을 입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사망할 경우 살인 혐의로 전환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이전에 해당 식당을 방문한 전력이 있는지 등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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