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청년허브센터는 ‘2025 전북청년 멘토링 원스톱 서비스’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전문가 22명과 함께 총 100시간 규모의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했으며,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4.64점(5점 만점), 만족도 95%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센터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전북청년허브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신청으로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멘토링은 온·오프라인에서 최대 2회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해 접근성을 높였다.
청년들이 가장 많이 신청한 상담 분야는 진로·창업·비즈니스(38.9%), 금융·자산관리(30.6%), 세무·노무·법률(16.7%) 등으로 나타나, 실무형·현장형 수요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멘토단은 세무사, 경영컨설턴트, 대학 교수, 로컬 창업가, 공공기관 실무자 등 다양한 전문성이 결집된 지역 전문가들로 구성돼 창업 준비자와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무 중심의 조언을 제공했다.
AR 분야 창업을 준비한 참가자 정충열 씨는 "동종 업계 현직 대표와 1대 1 멘토링을 통해 사업화 절차와 시장 진입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어 매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박선종 창조센터 대표이사는 "청년들이 자신의 현실적 고민을 직접 제기하고, 현장 전문가들이 구체적 해법을 제시하는 이번 멘토링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도전하고 자리 잡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면서 "내년에는 프로그램 규모를 50인으로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이 전문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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