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미래 인재에 '부산과학문화상'…10일 시상제

기사등록 2025/12/09 07:53:07
[부산=뉴시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10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 부산과학문화상 시상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시가 주최하고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주관하는 부산 미래 과학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대표적인 과학 문화 행사다.

행사에서는 ▲제7회 궁리엔(N) 과학동영상 공모전상 ▲제14회 청년장기려의학상 ▲제21회 부산미래과학자상 ▲제2회 우리는 비엔케이(BNK) 과학꿈나무상 시상이 진행된다.

먼저 이번 공모전은 '과학이 일상이 되는 행복한 도시 부산'을 주제로 열렸으며, 정은율(대상·연포초) 학생과 정은진(최우수·일반)씨, 김혜리(우수·일반) 가족이 선정됐다.

청년장기려의학상은 외과 전공의인 좌선영(고신대학교복음병원)씨와 주수현(양산부산대학교병원)씨가 받는다.

또 부산미래과학자상은 최우수 이학 부문에 황재진(부산대 물리학과)씨와 공학 부문 김홍석(부산대 기계공학부)씨, 석사과정 최우수에 이학 부문 권영훈(한국해양대 해양과학기술융합학과)씨, 공학 부문 박지교(부산대 기계공학부)씨가 각각 선정됐다.

아울러 초·중학생 인재 총 64명에게 과학꿈나무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번 시상제에는 시 미래혁신부시장, 부산대 총장 등이 직접 시상에 나서 수상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부문별 수상자들의 소감 발표와 현악 3중주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부산과학문화상 시상제는 과학 문화 확산과 미래 과학인을 응원하는 뜻깊은 무대"라며 "우리 시는 청년과 학생들이 글로벌 과학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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