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큰 일교차 속 낮에는 '포근'

기사등록 2025/12/09 05:00:00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9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큰 일교차 속에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전충남 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이날은 충남 서해안과 고지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 풍속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또한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므로,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하수 역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도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9도 분포를 보이며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천안·계룡 –6도, 금산·부여 –5도, 대전·세종·공주·논산·서천·청양 –4도, 아산·서산·당진·예산·홍성 –3도, 보령·태안 –2도다.

낮 최고기온은 천안 7도, 계룡·금산·부여·세종·공주·논산·서천·청양·아산·서산·당진·예산·홍성 8도, 대전·보령·태안 9도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대전·세종·충남의 미세먼지 수치를 모두 '좋음'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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