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1:1 맞춤형 등 81건 상담 지원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경남도 지원을 받은 도내 5개 방산 중소기업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25 이집트 국제방산전시회(EDEX 2025)'에 참가해 590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거두었다고 8일 밝혔다.
이집트 EDEX는 중동·아프리카 최대 규모 국제 방산 전시회로 2년마다 열린다. 올해 4회 전시회에는 46개 국가 400여 방산 기업이 참가하고 3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경남TP는 전시 기간 중 운영된 경남홍보관과 1:1 맞춤형 수출상담회, 대·중소기업 협력 미팅 등 총 81건의 상담을 진행하거나 주선했다.
이 과정에서 도내 ㈜경도, ㈜성호전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카프마이크로, ㈜우리에이치큐 등 5개 기업은 처음으로 중동시장에 우수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중동, 북아프리카 현지 방산 기업들과 기술 협력 및 공동 개발 방안도 논의하고 신규 바이어도 발굴해 향후 실질적 사업 연계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도내 방산기업들의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을 통한 수출 확대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경남 방산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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