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서강대 이날(8일) 오전 11시 교내 본관 2층 총장실에서 서정연 컴퓨터공학과 명예교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 교수와 심종혁 총장, 송태경 대외부총장, 이상근 대외교류처장이 참석했다.

서 명예교수는 서강대 수학과 75학번으로, 1995년부터 2022년까지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전임교수로 재직하며 교육과 연구에 헌신해 왔다.

그는 인공지능 및 자연어처리 분야의 권위자로서 LG 인공지능(AI) 연구원 기술 자문, 자유대화 AI 데이터 개발 등 다수의 핵심 연구 과제에 참여하며 국내 AI 연구 발전에 이바지했다. 현재는 재단법인 이노베이션아카데미 이사장을 맡고 있다.

서 명예교수는 지난 5일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발전기금으로 서강대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한 그의 누적 기부금은 총 1억6000만원이다.

서 명예교수는 "이제 모든 것이 AI로 연결되는 흐름을 부정할 수 없다"며 "대학 또한 AI를 폭넓게 융합할 수 있는 교육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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