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이븐'이 5인조로 재편한다.
8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케이타, 박한빈, 이정현, 문정현, 박지후와 전속계약을 맺고 내년부터 이븐 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반면 유승언과 지윤서는 오랜 논의 끝에 팀 계약을 종료하고 원 소속사인 YH엔터테인먼트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젤리피쉬는 "2023년 9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이븐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두 멤버였기에 당사 또한 큰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며 "깊은 고민 끝에 내린 두 멤버의 결정을 존중하며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멋진 활동 이어가길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셨을 엔브(팬덤명)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7인으로 활동하는 이븐의 남은 시간 또한 많은 사랑과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린다"며 "당사는 계속해서 이븐의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븐은 2023년 방영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 시즌 1에서 파생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당시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케이타, 박한빈, 이정현, 유승언, 지윤서, 문정현, 박지후로 구성됐으며 '트러블'(TROUBLE), '어글리'(UGLY), '하우 캔 아이두'(How Can I Do)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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