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 연 2회 정기회의…7개 분과회의는 격월 개최

기사등록 2025/12/08 15:47:18

문체부, 운영세칙안 입법 예고

[고양=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식에서 K컬처 체험존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 대통령,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2025.10.01.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운영세칙안을 마련해 8일 입법예고 했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우리나라 대중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을 도모하고 문화강국을 구현하기 위해 설립된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과 박진영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공동 위원장을 맡았다.

세칙안에 따르면 위원회 정기회의는 반기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거나 위원의 요구가 있을 때 개최될 수 있다.

분과위원회는 업무의 전문적 수행을 위해 ▲대중음악 ▲게임 ▲웹툰·애니메이션 ▲영화·영상 ▲라이프스타일 ▲투자 ▲정책 등 7개로 나뉜다.

대중음악과 게임, 웹툰·애니메이션, 영화·영상 분과의 경우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 정책·제도 수립, 관련 민관·공공 협력체계 구축 및 국제협력 등을 추진한다.

라이프스타일 분과는 식품, 뷰티 및 패션 산업 등 대중문화교류 활성화와 관련된 연관산업의 진흥을 위한 관계 부처의 정책·제도 조정 및 신규 과제 발굴, 민관 협력 촉진 및 국제협력 추진 등을 담당한다.

투자 분과와 정책 분과는 대중문화교류 분야의 국가 정책·제도 수립 및 관련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선다.

분과회의는 격월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한다. 단, 위원장의 소집요구가 있는 경우 또는 분과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임시회의를 개최할 수 있다.

이번 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 또는 개인은 의견서를 오는 1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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