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송년음악회 성황…"일상서 문화 향유"

기사등록 2025/12/08 14:56:05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계양구는 최근 계양문화회관에서 한해의 마지막을 음악으로 물들이는 '2025 계양구 송년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계양구는 연말을 맞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온 주민들에게 음악으로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자 매년 송년음악회를 열고 있다.

올해 1부 무대는 계양구립교향악단의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무대에 오른 소프라노 김아라가 공연장을 맑은 음색으로 채우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2부는 계양구립여성합창단의 무대로 채워졌다. 합창단은 맑고 따뜻한 하모니로 다채로운 곡을 소화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연 말미에는 사회자가 "올 한해 수고 많으셨다"는 메시지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고, 관객들은 서로에게 박수를 보내며 2025년의 끝을 함께 축복했다.

계양구는 내년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풍부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문화·예술을 통해 구민들과 마음을 나누는 순간들이 계양구에는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문화와 예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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