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시스]이현행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청이 주관한 반부패·청렴 이행실적 평가에서 '청렴 노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올해 청렴 정책 추진 동력 확보와 선순환적인 청렴문화 정착을 목표로 '청렴 노력 우수기관'과 '우수청렴인' 선발 제도를 신설했다.
경찰청은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정책 이행도와 개선 노력,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부패방지와 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기관 및 인원을 선발했다.
완도해경은 청렴동아리 '청수네'를 운영하며 발굴한 아이디어(배달海청렴, 청렴 포스터 제작 등)를 정책에 반영하고, 우수사례로 확산하는 등 자발적인 청렴 참여문화를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길규 완도해양경찰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실천한 청렴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공직사회에 청렴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청렴실천 활동을 함께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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