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가수 박재정이 군대에서 샤워할 때 다른 군인이 쳐다봤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올라온 영상에서 만화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와 북한산을 갔다.
기안84는 식사 중 "연예인 생활을 하다 군대 가면 일반 병사랑 약간 다르냐"고 물었다.
박재정은 "샤워할 때 곤욕"이라며 "쳐다본다"고 답했다.
그는 "계속 보는 건 아닌데 분위기가 약간 이상했다"고 덧붙였다.
기안84는 "나도 옛날에 동네 조그만 헬스장에서 씻으면 아저씨들이 자꾸 쳐다봤다"고 말했다.
박재정은 "그런 건 좀 기분 좋긴 했다"며 "오히려 잊혀지지 않은 느낌이었다"고 했다.
기안84가 "노래 한 번 해보라거나 연예인 누구 사귀었냐고 물어보진 않았냐"고 하자 박재정은 "저는 연예인이랑 사귀어 본 적 없어서 지어낼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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