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충남 유일' K-STAR 비자트랙 참여대학 선정

기사등록 2025/12/08 13:40:00
[아산=뉴시스] 순천향대학교가 법무부 주관 K-STAR 비자트랙 참여 대학으로 충남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2025.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최영민 기자 = 순천향대학교가 법무부 주관 K-STAR 비자트랙 참여 대학으로 최종 선정되며 충남도내 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달 19일 K-STAR 비자트랙 참여대학을 발표하고, 이달 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선정대학 관계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K-STAR 비자트랙은 이공계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이 확정되지 않아도 총장 추천만으로 거주(F-2) 비자를 부여하고, 연구 성과에 따라 3년 후 영주(F-5) 자격, 나아가 특별귀화까지 연계하는 고급 인재 정주 지원 제도다.

이 제도는 그동안 5개 과학기술 특성화대학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나, 개편을 통해 BK21 대학원혁신지원사업 참여 및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갖춘 일반대학까지 확대 적용됐다.

순천향대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첨단 연구 참여, 산학협력 연계, 글로벌 취업 및 정주 지원 체계를 더욱 체계화할 계획이다.

송병국 총장은 "K-STAR 비자트랙 대상교 선정은 순천향대학교가 국제적 교육·연구역량을 갖춘 대학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충남 유일의 선정 대학으로서 우수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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