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1위 피아니스트 임현정, 치유클래식 선사한다

기사등록 2025/12/08 13:23:32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서 특별 클래식 치유 콘서트

태안에서 자연·원예·음악이 어우러진 감성 클래식 공연 기대

[홍성=뉴시스]피아니스트 임현정 공연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빌보드 1위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2026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서 '치유 클래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충남도와 태안군은 공동 개최하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 세계적 피아니스트 임현정 초청 특별 클래식 치유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임현정 피아니스트와 공식 계약을 체결하고, 박람회 기간 중 회장 내 특별무대에서 자연 속 클래식 콘서트를 운영키로 합의했다.

이번 공연은 박람회의 주제인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음악 예술과 결합해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과 정서적 회복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람회 기간 중 총 2회 진행된다.

임현정은 2012년 데뷔앨범으로 한국인 최초이자 역사상 최초로 ‘빌보드 클래식 종합 차트 1위’를 기록하고, iTunes 클래식 차트 1위를 동시에 달성한 세계적 아티스트이다. 섬세한 감성과 폭발적인 에너지, 자연·치유를 테마로 한 독창적 연주 스타일로 국제 무대에서 꾸준히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EMI Classics(현 Warner Classics)와 발매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음반은 뉴욕타임즈·BBC뮤직·텔레그래프 등 세계 유수 언론의 호평을 받으며 임현정의 독보적 음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태안 공연은 꽃·식물·바람 등 자연 요소를 음악적 영감으로 재해석한 몰입형 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관람객이 자연 속에서 음악의 울림과 회복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연출된다.

공연은 단순한 연주를 넘어, 관객의 감정과 사연을 즉흥 연주로 표현하는 감정 치유 세션과 오케스트라·국악 협연을 통한 자연의 소리 확장 프로그램, 자연 영상·BGM과 결합한 원예·치유 콘셉트 무대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들에게 깊은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임현정은 "태안의 자연과 꽃이 지닌 치유의 에너지를 음악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에게 위로와 평온을 전하고 싶다"며 "박람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2026년 4월 25일~5월 24일까지 30일간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박람회조직위원회는 전 세계 40개국 120개 기업 참여, 182만명 관람을 목표로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