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내년 노인 일자리 참여자 1795명 13일까지 모집

기사등록 2025/12/08 11:18:01
[산청=뉴시스] 산청군청 (사진=산청군 제공) 2025. 12. 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총 7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2026년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올해 모집 규모보다 45명, 7억원이 증가한 수치로 경제적 목적뿐만 아니라 일을 통한 적극적인 삶을 지향하는 어르신들이 증가한 부분을 반영했다.

사업 유형별로는 노인공익활동사업 1480명, 노인역량활용사업 245명, 공동체사업 70명 등 총 1795명이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등이 대상이며 월 30시간 근무 시 30만원을 받는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일부 유형 60세 이상)으로 월 60시간(76만원 상당)이며 공동체사업은 60세 이상(근무별 상이)이 대상이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수급자, 정부 부처·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에 2개 이상 참여하고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복지로, 노인일자리여기에서 하면 되고, 증빙서류는 산청군 행복나눔과, 산청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산청군지회에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활기차고 건강한 사회참여 기회 제공과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 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삶의 보람을 찾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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