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전·단수, 공공요금 체납 등 1282가구 대상
제주시는 내년 1월23일까지 제6차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확인한 위기정보 보유 대상자 1282가구에 대해 전화·방문 상담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은 금융·공공요금 체납, 단전·단수 등 위기 징후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도가 높은 대상에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초기상담을 거쳐 읍·면·동 복지팀에 연계하는 체계다.
특히 겨울철 위기가구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전기·가스·수도 공급이 중단되거나 체납이 누적된 가구 등 위기 요인이 있는 대상자를 중심으로 기획발굴을 추진한다.
발굴된 가구에는 공적급여 등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주소지나 연락처 확인이 어려운 대상자에게는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활용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대상자의 주민등록번호를 기반으로 통신사를 통해 본인 명의로 개통된 마지막 휴대전화 번호를 확인해 알림톡을 발송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올해 5차례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위기정보 보유 대상자 8751가구를 찾아내고 6238건의 긴급지원, 공적급여 등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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