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NH나눔리더상에 제주고산농협 농촌사랑 푸레향봉사단과 강희경 NH농협은행 제주기업지원센터지점 지점장이 선정됐다.

농협 제주본부는 올해 '제주농협 NH나눔리더상' 시상식을 열고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봉사와 기부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봉사단체와 임직원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NH나눔리더상은 제주농협의 사회공헌 가치 실현을 위해 마련된 포상제도다. 평소 봉사와 기부를 실천해온 농협 소속 단체와 임직원의 공로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의 NH나눔리더상 단체 부문에는 제주고산농협 농촌사랑 푸레향봉사단이 선정됐다. 푸레향봉사단은 정기적인 반찬 나눔과 건강 돌봄 및 어르신 목욕 봉사, 취약계층 아침식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개인 부문에는 NH농협은행 제주기업지원센터지점 강희경 지점장이 선정됐다. 강 지점장은 아가의집과 애덕의집 방문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란회(제주농협여성책임자모임) 회장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다수 단체에 정기 후원을 하는 등 지역 나눔 실천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우일 제주농협 본부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실천을 이어온 봉사단 회원 분들과 수상자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 전반에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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