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출장 건강검진 이어 비타민C 등 지원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이랜드월드가 천안 물류센터 화재로 불편을 겪은 인근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건강 지원 물품 4500세트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이랜드월드와 이랜드재단, 이랜드복지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천안시복지재단과 협력했다.
지원 물품 세트는 화재 현장과 인접한 주거단지 입주민을 위한 4100세트와 해당 지역 내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400세트가 배부됐다.
세트 구성은 호흡기·기관지 보호와 기초 면역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종합비타민 ▲고함량 비타민C ▲레몬 생강청 ▲배도라지청으로 마련했다.
국내 주요 제조사 제품 위주로 품질을 검증해 구성했다.
또 메시지 카드를 통해 "화재로 인한 불편에 진심 어린 유감을 전하며, 주민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위로를 전했다.
이랜드월드는 물품 지원에 앞서 지난달 22일과 29일에는 인근 주민을, 이달 3일에는 풍세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출장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폐 엑스레이(X-ray), 폐기능 검사, 혈액검사 등을 현장에서 전문 의료진과 함께 제공해 즉시 상담과 검진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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