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살고 싶은 하이엔드 아파트는…DL이앤씨 '아크로' 5년째 1위

기사등록 2025/12/08 09:19:18

다방, 브랜드 선호도 조사

[서울=뉴시스] 다방이 전국 10~50대 남녀 1만 7100명을 대상으로 '2025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래픽=다방 제공) 2025.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DL이앤씨의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아크로'(ACRO)가 가장 살고 싶은 아파트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아크로는 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8일 다방이 전국 10~50대 남녀 1만 7100명을 대상으로 '2025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DL 이앤씨의 아크로가 42.3%로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

이어 현대건설 '디에이치' 24.6%,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 17.4%, 롯데건설 '르엘' 15.7% 등 순이었다.

아크로는 성별과 연령대를 불문하고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주력 주택 구매층인 30~40대에서 40%가 넘는 선호도를 기록하고, 미래 소비층인 20~30세대에서도 43%의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하이엔드 아파트에 살고 싶은 이유로는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꼽은 응답이 35.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뛰어난 디자인과 고급 자재(25.2%) ▲희소성과 상징성(14.4%)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14.2%)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사회적 지위와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주택을 바라보는 시각이 확산되는 것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DL이앤씨 아크로의 경우 리버뷰, 아크로 리버파크, 아크로 삼성 등 한강변 입지의 상징적인 단지들을 잇달아 선보였다.

특히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와 같은 주요 단지들은 정재계 인사와 유명 연예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주목받았다.

장준혁 다방 마케팅실장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와 함께 하이엔드 아파트의 선호도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와 인테리어, 커뮤니티 시설 등 하이엔드 브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장점들이 프라이빗 라이프를 추구하는 고객들 사이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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