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운영 중인 용인기업지원시스템이 개통 3년 만에 28만7000여 건의 방문실적을 기록하는 등 지역 기업들의 실질적인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가입 회원은 4500여 명에 총 291건의 지원사업 공고가 게시돼 6067개 기업이 온라인으로 지원을 신청했으며 올해 시스템 만족도는 93점으로, 전년 87점에 비해 크게 상승하며 플랫폼 품질 향상을 입증했다.
이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지원사업 신청, 규제애로 접수, 지원이력 관리까지 가능한 통합 플랫폼으로 확대되며 기업들의 업무 효율과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시스템은 자금·정책·창업·인증·특허·시제품 제작·교육 등 개별 기관에 흩어져 있던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필요한 지원을 찾아 헤매던 구조적 불편을 해소했다. 기업들은 시스템 내에서 용인시와 진흥원의 공고 조회부터 신청, 진행현황 확인까지 모두 처리할 수 있으며 중복 신청 방지·지원이력 관리 등 행정 부담도 크게 감소했다.
진흥원은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통합검색 기능 강화 ▲관심 분야 기반 알림 서비스(문자·카카오톡·이메일) ▲나라장터 API 연동을 통한 용인기업 제품 정보 제공 등 시스템 기능 고도화를 지속 추진중이다.
김홍동 원장은 "기업별 이력과 성과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 현장에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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