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7분께 경산시 진량읍의 한 공장 옥상에서 기계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40분간 진화 작업을 벌였다. 차량 20대와 인력 38명이 투입됐다.
이 불로 대형 환풍설비 1대가 전소되고 집진기 일부와 배관이 타서 1억여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친 사람은 없다.
낮 12시8분께는 경산시 남산면의 한 주택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소방은 차량 20대와 인력 25명을 투입해 2시간 동안 진화 작업을 벌였다.
앞서 오전 10시8분께 청송군 파천면의 청송호 수상태양광 발전설비 전기실에서 기계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은 장비 13대와 인력 38명을 투입했다.
이 불로 태양광 인버터 1대가 소실되는 등 48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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