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한 달간 신청 접수
이번 4·19혁명 유공자 포상은 내년 4·19혁명 66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명시된 민주주의의 출발점인 4·19혁명 참여자에 대한 포상을 통해 국민 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보훈부가 전했다.
4·19혁명 유공자는 1962년 희생자를 중심으로 보건사회부에서 처음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12차례 심사를 거쳐 총 1164명(희생자 186명, 부상자 363명, 공로자 615명)이 포상됐다.
보훈부는 다음달 7일까지 신청서 접수 후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4·19혁명 기념일을 계기로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우편(보훈부 공훈심사과) 또는 관할 보훈관서에 방문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과 제출서류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보훈부 홈페이지(www.mpv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4·19혁명 기록물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될 정도로 인류가 기억해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며 "정부는 4·19혁명 유공자를 한 분이라도 더 찾아내어 예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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