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설 보도 직접 부인
"기업가치 상승, 스타십·DTC 진전 덕분"
머스크는 6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를 통해 해당 보도는 "정확하지 않다"며 부인했다.
그는 "스페이스X는 수년간 긍정적인 현금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직원들과 기존 투자자에게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두 차례 정기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최근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상승한 배경에 대해 "스타십과 스타링크의 기술 진전, 그리고 글로벌 '다이렉트 투 셀(DTC)' 주파수를 대폭 확대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페이스X 매출 중 상업용 스타링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 항공우주국(NASA) 관련 임무 매출은 전체의 5% 미만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페이스X가 NASA로부터 보조금을 받는다는 주장을 거짓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은 전날 스페이스X의 내부자 주식 매각이 곧 시작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