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행동, 국회 앞서 168차 촛불대행진 개최
자유대학 등 보수단체도 광화문 인근서 집회
진보단체 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4시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역 4번 출구 인근에서 '내란청산 국민주권실현 168차 전국집중 촛불대행진'을 열었다. 경찰 측 비공식 추산 6000명이 모였다.
집회 참가자들은 '조희대를 탄핵하라' '특별재판부 설치하라'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대선개입 내란공범 조희대를 탄핵하라" "재판이 개판이다 특별재판부 즉각 설치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앞서 이날 자유대학과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등 보수단체도 광화문역과 동대문역 일대에서 집회를 열었다.
자유대학은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10번 출구 인근에서 집결해 '계엄은 정당했다'가 적힌 손팻말과 '탄핵세력=내란' 등이 적힌 풍선 및 태극기·성조기를 들고 오후 1시10분께부터 종로5가역~종각역~광화문역을 거쳐 경복궁 앞까지 행진했다.
이들은 이후 오후 4시께부터 경복궁 앞 사직로에서 집회를 시작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축인 대국본은 이날 오후 1시께부터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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