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공공 인프라로" 기본사회 수원본부 공식 출범

기사등록 2025/12/06 15:05:14

정부 '기본사회' 정책의 지역 실험 위해 설립

[수원=뉴시스] 권혁우 상임대표. (사진=기본사회 수원본부 제공) 2025.1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기본사회 수원본부가 6일 수원 남문메가박스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수원본부는 정부의 '기본사회·AI기본사회' 정책을 지역에서 실험하고 제도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출범식에서는 복지·교육·청년·교통·민생 등 5개 분야에 AI 기반 위험예측과 선제복지 모델을 도입하는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로드맵에는 돌봄 공백 및 위기 가구 조기 발견 시스템, 청년·신혼부부 대상 주거·일자리 통합지원 알고리즘 등이 포함됐다. 교통약자 이동권 데이터 분석을 통한 대중교통 재설계, 골목경제와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모델도 추진된다.

수원본부는 연구기관·대학·전문가 그룹과 협업해 정책 실험 결과를 제도 개선과 입법과제로 연결할 방침이다.

권혁우 상임대표는 "AI와 초연결 기술이 일상을 바꾸는 시대일수록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도시가 중요하다"며 "AI를 모든 시민이 누리는 공공 인프라로 만드는 지역 실험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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