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컨벤셔센터서 시상식·경남예술인의 밤 진행
문화예술발전 기여 10명엔 도지사 표창 등 수여
경남 원픽 아티스트 최고팀인 경남국악관현악단 휴(休)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상남도 문화상 등 시상, 문화예술인 교류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남도 문화상은 1962년 제정된 도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올해는 ▲학술·교육 부문 고(故) 김주석 화백 ▲문학 부문 김미숙 시인 ▲조형예술 부문 김진량 통도요 대표 ▲공연예술 부문 전민규 큰들문화예술센터 예술감독 ▲문화·언론 부문 리영달 치과의사 ▲체육 부문 이수소 경남체육발전협의회 회장 ▲청년 부문 최성진 따가다가 아트컴퍼니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각 분야에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표창도 이어졌다.
경남문화예술진흥 유공자 10명에게는 도지사 표창, 1명에게는 도의회 의장상, 그리고 경남예술인상 선정 3명에게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상남도연합회장상을 수여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에서 "오늘 수상자 한 분 한 분은 평생을 한 분야에서 고집스럽게 열정을 갖고 노력해 오신 훌륭한 예술인"이라며 "경남의 문화예술인들 덕분에 올 한해 도민들이 예술을 통해 생활 속 활력을 찾고 아름다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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