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대형 복합시설 개장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을 활용해 시간대별, 요일별 교통 상황에 맞춰 신호를 운영한다. 원활한 교통을 위해 진입·진출 흐름이 직접 연결되는 주변 12개 교차로의 주변 교차로 간 신호 연동체계도 조정했다.
또 오전 개장 시간 직후에 건물 내 진입 차량이 급증하는 점을 고려해 진입 방향의 신호 시간을 늘리고 오후에는 귀가 차량이 증가에 맞춰 진출 방향 신호 시간을 늘렸다.
시는 이 같은 개선안을 현장에 적용하는 한편 실시간 정보 수집 및 분석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개장 초기에는 교통 흐름상 변동 폭이 일정치 않은 구간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즉각적인 보완 조치를 통해 시민 불편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양성원 퍄주시 첨단도시정보과장은 "이번 신호체계 개선은 개장 초기 교통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방문객과 인근 시민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정보 수집과 분석을 통해 신호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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