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자원봉사자대회 개최…'나눔 영웅' 188명 시상
[창원=뉴시스]박완수 경남도지사가 5일 오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경상남도 자원봉사자대회'에 참석해 유공자들에 표창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0225.12.05.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5일 오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제20회 자원봉사자의 날(12월5일) 기념 '2025 경상남도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박완수 도지사, 최학범 도의회 의장, 주강홍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유공자 시상, 대회사, 격려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나눔과 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안윤정 기획연구부장이 대통령 표창을, 전효석 씨와 거창군120자원봉사대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들을 포함해 총 188명의 개인과 단체가 정부포상 및 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
'경상남도 자원봉사상' 시상에는 개인 부문에서 하동군 정영춘 씨, 자원봉사관리자 부문 창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정현아 씨가 수상했다.
단체 부문에서는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기업 부문에서는 빙그레 김해공장이 봉사상을 받았다.
[창원=뉴시스]5일 오후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경상남도 자원봉사자대회'에 참석한 박완수(왼쪽서 네 번째부터) 도지사, 최학범 도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자원봉사 동참을 독려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0225.12.05. photo@newsis.com 경남도는 1만 시간 이상 봉사 활동에 헌신한 자원봉사자 13명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3대(代)가 함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고성군 정옥연 가족을 '자원봉사 명문가'로 선정해 시상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계셔 우리 경남은 든든하다"면서 "산불, 수해 등 재난 현장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보여주신 헌신이 피해 주민에게 용기가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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