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생발전·지역소멸대응"…순창군, 대상과 손잡았다

기사등록 2025/12/05 16:09:55
[순창=뉴시스] 5일 순창군청에서 열린 순창군과 대상의 '지역상생발전 및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식'. 최영일 순창군수(왼쪽 세번째)와 대상 김경숙 상무(왼쪽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순창군 제공) 2025.1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과 식품기업 대상이 '지역상생발전 및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순창군청에서는 지방소멸 위기라는 당면 과제에 대응하고 민·관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정착 기반마련을 위한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식이 열렸다.

이들은 ▲지역 인재 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 ▲정주 여건 개선 및 사회공헌 확대 ▲지방소멸 대응 전략 수립 등 4개 분야의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군은 관련 정책 및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대상은 자사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실질적 기여가 가능한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 김경숙 상무는 "순창은 대상의 전통 발효기술이 뿌리내린 지역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도 "지방소멸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과의 협력이 절실한 시점에 대상과의 협약은 매우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 청년 정착지원, 농산물 소비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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